무제 6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무제 6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화성의 하늘에
아직도 떠나지못한 구름
비정의 사연
수십년을 묻어 놓고
이 길인지 저 길인지
제자리에 맴돌고
미련에 수문을
벗어나지 못한 추상
추운 겨울 밤
마주한 불덩이 첫사랑
철도 녹일듯한
모시 저고리 애교에
멀리 산 너머 그리움
고개들어 헤매이는데
대부도 갯바람이 날아와
유혹의 꼬리를 나부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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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題 6
火星の空に
まだも去られなかった雲
非情の諸訳
数十年葬って
この道なのか あの道なのか
その場に燻って
未練のため、守門を
切り抜けられぬ追想
一夜豆腐
向かい合った火玉初恋
鉄も溶かしそうな
苧チョゴリの愛嬌に
遠方山越えの恋しさ
頭を擡げてさ迷ってるのに
大阜島(デブド)潮風吹き、
誘惑の尻尾翻る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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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6
無題(むだい) 6
화성의 하늘에
火星(かせい)の空(そら)に
아직도 떠나지못한 구름
まだも去(さ)られなかった雲(くも)
비정의 사연
非情(ひじょう)の諸訳(しょわけ)
수십년을 묻어 놓고
数十年(すうじゅうねん)葬(ほうむ)って
이 길인지 저 길인지
この道(みち)なのか あの道(みち)なのか
제자리에 맴돌고
その場(ば)に燻(くすぶ)って
미련에 수문을
未練(みれん)のため、守門(しゅもん)を
벗어나지 못한 추상
切(き)り抜(ぬ)けられぬ追想(ついそう)
추운 겨울 밤
一夜豆腐(いちやどうふ)
마주한 불덩이 첫사랑
向(む)かい合(あ)った火玉初恋(ひだまはつこい)
철도 녹일듯한
鉄(てつ)も溶(と)かしそうな
모시 저고리 애교에
苧(からむし)チョゴリの愛嬌(あいきょう)に
멀리 산 너머 그리움
遠方(おちかた)山越(やまご)えの恋(こい)しさ
고개들어 헤매이는데
頭(あたま)を擡(もた)げてさ迷(まよ)ってるのに
대부도 갯바람이 날아와
大阜島(デブド)潮風(しおかぜ)吹(ふ)き、
유혹의 꼬리를 나부끼네
誘惑(ゆうわく)の尻尾(しっぽ)翻(ひるがえ)る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