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장미 / 노천명 ---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4. 4. 18. 10:53

장미 / 노천명 ---일역 : 李觀衡

 

맘 속 붉은 장미를 우지직끈 꺾어 보내 놓고

그날부터 내 안에선 번뇌가 자라다

늬 수정 같은 맘에

한 점 티 되어 무겁게 자리하면 어찌하랴

 

차라리 얼음같이 얼어 버리련다

하늘보다 나무모양 우뚝 서 버리련다

아니

낙엽처럼 섧게 날아가 버리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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薔薇

 

 心中赤薔薇 ぐいぐいってってから

そのから心中では 煩悩

 水晶みたいな

一点 になりえると どうしようかな

 

 ってしまおうぞ

よりらしくってしまおうぞ

めしくんでしまおう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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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薔薇(ばら)

 

맘 속 붉은 장미를 우지직끈 꺾어 보내 놓고

心中(しんちゅう)赤薔薇(あかばら) ぐいぐい()って(おく)ってから

그날부터 내 안에선 번뇌가 자라다

その()から()心中(しんちゅう)では煩悩(ぼんのう)(そだ)

늬 수정 같은 맘에

(まえ) 水晶(すいしょう)みたいな(こころ)

(おれ)

한 점 티 되어 무겁게 자리하면 어찌하랴

一点(いってん) (ちり)になり(おも)()えると どうしようかな

 

차라리 얼음같이 얼어 버리련다

(むし)(こおり)(よう)(こお)ってしまおうぞ

하늘보다 나무모양 우뚝 서 버리련다

(てん)より()らしく()()ってしまおうぞ

아니

(いや)

낙엽처럼 섧게 날아가 버리련다

()()(よう)(うら)めしく()んでしまおう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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