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는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창밖에는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한겨울 칼바람에 눈이 쌓이고
웅크린 기나긴 밤 밝아왔어요
햇살 내려 까치가 노래하는
창밖 모습은 평안해 보이지만
안에서 일하는 형편이 고맙고
공사장 인부들에게는 미안해요
너와 나 손잡고 우리가 되어
꼭 필요한 소중한 자리에서
새봄 희망을 오롯이 가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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窓の外には
真冬 冷風に雪が積もったのに
蹲った長夜 明るんだね
陽射降り注ぎ、鵲 囀る、
窓外様子は穏やかに見えるけど
室内の仕事が有り難く、
工事現場の人夫には申し訳ないね
貴方と私 取り合って一つになり、
必ず必要な自分の地位で
初春の希望を、完全に育みま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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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는
窓(まど)の外(そと)には
한겨울 칼바람에 눈이 쌓이고
真冬(まふゆ) 冷風(れいふう)に雪(ゆき)が積(つ)もったのに
웅크린 기나긴 밤 밝아왔어요
蹲(うずくま)った長夜(ながよ) 明(あか)るんだね
햇살 내려 까치가 노래하는
陽射(ひざし)降(ふ)り注(そそ)ぎ、鵲(かささぎ)囀(さえず)る、
창밖 모습은 평안해 보이지만
窓外様子(そうがいようす)は穏(おだ)やかに見(み)えるけど
안에서 일하는 형편이 고맙고
室内(しつない)の仕事(しごと)が有(あ)り難(がた)く、
공사장 인부들에게는 미안해요
工事現場(こうじげんば)の人夫(にんぷ)には申(もう)し訳(わけ)ないね
너와 나 손잡고 우리가 되어
貴方(あなた)と私(わたし) 取(と)り合(あ)って一(ひと)つになり、
꼭 필요한 소중한 자리에서
必(かなら)ず必要(ひつよう)な自分(じぶん)の地位(ちい)で
새봄 희망을 오롯이 가꾸어가요
初春(はつはる)の希望(きぼう)を、完全(かんぜん)に育(はぐく)みましょ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