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서정시]저문 강에 발을 담그고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4. 1. 23. 11:01

[서정시]저문 강에 발을 담그고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저문 강에 발을 담그고 앉아

나 살며시 그대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제는 세월의 빗살무늬에 엉켜

차츰 그 형상도 지워져가지만

아직도 내 가슴 언저리에는

당신의 그 뜨거운 체취가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밤에 뜬 별 하나에도

작은 풀꽃들의 향기 빛에도

항상 변함없이 울려오는 그대의 작은 여운

이제는 저 춤추는 형상의 물결처럼

한없이 아름답습니다

 

나 어제도 그제도

먼 훗날에도

항상 이 저문강에 발을 담그고

오직 그대 상념의 길을 걷고만 싶습니다

비록 그대가 오지못할 먼 길이라할지라도

그것은 이미 내 뜻이 아닐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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れた して

 

れた して

 やんわり 貴方名前んでます

 歳月櫛目模様れて

 その形状えてくけれど

まだも 片隅には

貴方のその体臭

づいてます

 

 つにも

さい草花 にも

相変わらず 貴方さい余韻

 あの形状

りなくしいです

 

 昨日一昨日

後日にも

 このれた して

ただ 貴方 想念みたいです

 貴方られない遠道

それは もう 意味じゃないはずです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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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문 강에 발을 담그고

()れた(かわ) (あし)(ひた)して

 

저문 강에 발을 담그고 앉아

()れた(かわ) (あし)(ひた)して(すわ)

나 살며시 그대 이름을 불러봅니다

(わたし) やんわり 貴方(あなた)名前(なまえ)()んで()ます

이제는 세월의 빗살무늬에 엉켜

(いま) 歳月(さいげつ)櫛目模様(くしめもよう)(もつ)れて

차츰 그 형상도 지워져가지만

(だんだん) その形状(けいじょう)()えて()くけれど

아직도 내 가슴 언저리에는

まだも (わたし)(むね)片隅(かたすみ)には

당신의 그 뜨거운 체취가

貴方(あなた)のその(あつ)体臭(たいしゅう)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いき)づいてます

 

밤에 뜬 별 하나에도

(よる)()(ほし) (ひと)つにも

작은 풀꽃들의 향기 빛에도

(ちい)さい草花(くさばな)(かお) (ひかり)にも

항상 변함없이 울려오는 그대의 작은 여운

(つね)相変(あいか)わらず (ひび)貴方(あなた)(ちい)さい余韻(よいん)

이제는 저 춤추는 형상의 물결처럼

(いま) あの(おど)形状(けいじょう)(なみ)(よう)

한없이 아름답습니다

(かぎ)りなく(うつく)しいです

 

나 어제도 그제도

(わたし) 昨日(きのう)一昨日(おととい)

먼 훗날에도

(とお)後日(ごじつ)にも

항상 이 저문강에 발을 담그고

(つね) この()れた(かわ) (あし)(ひた)して

오직 그대 상념의 길을 걷고만 싶습니다

ただ 貴方(あなた) 想念(そうねん)(みち)(あゆ)みたいです

비록 그대가 오지못할 먼 길이라할지라도

(たと) 貴方(あなた)()られない遠道(とおみち)(いえど)

그것은 이미 내 뜻이 아닐테니까요.

それは もう (わたし)意味(いみ)じゃないはずです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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