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철학시]한밤의 세레나데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3. 12. 22. 10:34

[철학시]한밤의 세레나데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이윽고 밤이오고

그대 창가에 불이 켜지면

나는 어두운 골목에서 손짓하며

홀로 노래를 부르네

 

그대는 작은 책상 앞에 앉아

고요히 책을 읽으며

머릿속의 그 상념을 떨쳐버리기 위해

가끔 거울을 쳐다보며 눈물짓네

 

창백하고 야윈 그대 두 뺨에서

흐른 그 빗줄기는

검은 대지를 적시며

차갑게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의 그림자처럼

무섭게 두 눈빛을 치켜뜨고

상냥한 그대 목소리가 들려오길

애타게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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真夜中のセレナーデ

 

やがて になって

貴方窓辺れば

路地手招きしながら

一人

 

貴方 さなって

ひっそり みながら

のその想念

たまに 鏡見ながらぐむ

 

青白くてせた貴方両頬

れたその雨脚

大地らして

たいえて

 

両目をつりげて

しい貴方こえるのを

がれる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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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세레나데

真夜中(まよなか)のセレナーデ

 

이윽고 밤이오고

やがて (よる)になって

그대 창가에 불이 켜지면

貴方(あなた)窓辺(まどべ)(あかり)(とも)れば

나는 어두운 골목에서 손짓하며

(わたし)(くら)路地(ろじ)手招(てまね)きしながら

홀로 노래를 부르네

一人(ひとり)(うた)

 

그대는 작은 책상 앞에 앉아

貴方(あなた) (ちい)さな(つくえ)(まえ)(すわ)って

고요히 책을 읽으며

ひっそり (ほん)()みながら

머릿속의 그 상념을 떨쳐버리기 위해

(あたま)(なか)のその想念(そうねん)()(はら)(ため)

가끔 거울을 쳐다보며 눈물짓네

たまに 鏡見(かがみみ)ながら(なみだ)ぐむ

 

창백하고 야윈 그대 두 뺨에서

青白(あおじろ)くて()せた貴方(あなた)両頬(りょうほお)

흐른 그 빗줄기는

(なが)れたその雨脚(あまあし)

검은 대지를 적시며

(くろ)大地(だいち)()らして

차갑게 어둠속으로 사라지고

(つめ)たい(やみ)(なか)()えて

 

나는 어둠속의 그림자처럼

(わたし)(やみ)(なか)(かげ)(よう)

무섭게 두 눈빛을 치켜뜨고

(こわ)両目(りょうめ)をつり()げて

상냥한 그대 목소리가 들려오길

(やさ)しい貴方(あなた)(こえ)()こえるのを

애타게 기다리네.

()()がれる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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