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이발관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3. 11. 26. 10:54

이발관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연탄난로에 포마드 향 가득한

어른들 사랑방에 명절 다가오면

더벅머리 사내애들 연례행사로 찾았네

 

빨래판 걸친 받침의자 앉으면

위생복 아저씨 반겨 맞아 밀어주지만

살강살강 기름칠한 이발기 소리에도

뽑히는 머리털 있어 눈물 찔끔거리네

 

까까머리 빨랫비누로 감고 나니

새끼들에게 젖 먹이는 돼지그림이

어서 가 형도 보내라고 꿀꿀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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理髪店

 

練炭暖炉にポマード ちてる

大人出居節句近付けば

ざんばらたち 年並行事れたね

 

洗濯板掛けの椅子腰掛ければ

衛生服のおじさん しくえて ってやるが

かりかり 油塗りのバリカンにも

かれた所為 ちびちびれるね

 

丸坊主 洗濯石鹸った

たちに 乳飲ませる

って ってと ぶうぶうく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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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관

理髪店(りはつてん)

 

연탄난로에 포마드 향 가득한

練炭暖炉(れんたんだんろ)にポマード(こう) ()ちてる

어른들 사랑방에 명절 다가오면

大人(おとな)出居(でい)節句(せっく)近付(ちかづ)けば

더벅머리 사내애들 연례행사로 찾았네

ざんばら(がみ)(おとこ)たち 年並行事(としなみぎょうじ)(おとず)れたね

 

빨래판 걸친 받침의자 앉으면

洗濯板掛(せんたくいたが)けの椅子(いす)腰掛(こしか)ければ

위생복 아저씨 반겨 맞아 밀어주지만

衛生服(えいせいふく)のおじさん (うれ)しく(むか)えて ()ってやるが

살강살강 기름칠한 이발기 소리에도

かりかり 油塗(あぶらぬ)りのバリカン(おと)にも

뽑히는 머리털 있어 눈물 찔끔거리네

()かれた(かみ)()所為(せい) (なみだ)ちびちび()れるね

 

까까머리 빨랫비누로 감고 나니

丸坊主(まるぼうず) 洗濯石鹸(せんたくせっけん)(あら)った(あと)

새끼들에게 젖 먹이는 돼지그림이

()たちに 乳飲(ちちの)ませる(ぶた)()

어서 가 형도 보내라고 꿀꿀거리네

(はや)(かえ)って(あに)(おく)ってと ぶうぶう()く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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