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삶 속의 여자 / 芽蓮 이수빈 --- 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3. 9. 17. 11:42

어설프게 걷는 모습이

아마도 술 한잔 했나

작은 키에 긴 머리

가로수에 기대어 한숨 몰아쉰다

 

달빛은 찬란하게

그녀의 몸을 감싸고

바람은 시샘하듯 불어댄다

 

가로등불빛 사이로

빛나는 머리카락은 그녀의

삶이 누렇게 떠오른다

탈진해 보이는 모습

 

각설이타령 하는 모습처럼

화장이 짙다

언제나 그 시간이면 모습을 드러내는 여자

등뒤에 멍하나 걸머지고 다니는 여자

 

애달퍼 가슴 울컥 이게 한다

나이를 잊고 사는 그녀

많이 짧다 치마가

뭐 하는 여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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きの

 

生半可姿

らく酒一杯飲んだかな

並木れて ため

 

月影

彼女んで

ける

 

街灯から

彼女

きが黄色かびがる

気力きそうな姿

 

却説打令(カクソリーターリョン)する姿

化粧

いつもその時刻には姿

背中痣一いで

 

なくてがじんと

れてきてる彼女

  チマが...

をする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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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의 여자

()きの(なか)(おんな)

 

어설프게 걷는 모습이

生半可(なまはんか)(ある)姿(すがた)

아마도 술 한잔 했나

(おそ)らく(さけ)一杯(いっぱい)()んだかな

작은 키에 긴 머리

(ひく)(たけ)(なが)(がみ)

가로수에 기대어 한숨 몰아쉰다

並木(なみき)(もた)れて ため(いき)()

 

달빛은 찬란하게

月影(つきかげ)()(あや)

그녀의 몸을 감싸고

彼女(かのじょ)(からだ)(くる)んで

바람은 시샘하듯 불어댄다

(かぜ)(ねた)(よう)()()ける

 

가로등불빛 사이로

街灯(がいとう)(ひかり)(あいだ)から

빛나는 머리카락은 그녀의

(かがや)(かみ)彼女(かのじょ)

삶이 누렇게 떠오른다

()きが黄色(きいろ)()かび()がる

탈진해 보이는 모습

気力(きりょく)()きそうな姿(すがた)

 

각설이타령 하는 모습처럼

却説打令(カクソリーターリョン)する姿(すがた)(よう)

화장이 짙다

化粧(けしょう)()

언제나 그 시간이면 모습을 드러내는 여자

いつもその時刻(じこく)には姿(すがた)(あらわ)(おんな)

등뒤에 멍하나 걸머지고 다니는 여자

背中(せなか)(あざ)(ひと)(かつ)いで(かよ)(おんな)

 

애달퍼 가슴 울컥 이게 한다

(せつ)なくて(むね)がじんと()

나이를 잊고 사는 그녀

(とし)(わす)れて()きてる彼女(かのじょ)

많이 짧다 치마가

(すご)(みじか)  チマが...

뭐 하는 여자일까

(なに)をする(おんな)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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