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흰 배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3. 9. 13. 11:56

둥둥

마음의 배를

띄워 볼까나

 

허공에 네 활개친

그리움으로

검은 강을 건너고

오작교 숲을 넘어

고요와 안식의 터에...

 

청풍(靑風)의 깃발 날리는

언덕 굽이마다

한서린 꽃이 피어

이승의 젖은 자락에

부엉이 슬피울고

 

사선(死線)에 찢겨 우는

옷자락에

세월의 강이 걸려

너울럭 너울럭 춤을추는

그 마음의 강으로 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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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船

 

ふわふわ

かべてみようかな

 

虚空大手った

かしさで

黒河って

烏鵲橋 えて

けさと安息所...

 

清風  

がりごとに

みがまれたいて

この

木兎 しくいて

 

死線れて

歳月かって

ひらひら

そのこうか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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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배

白船(しろぶね)

 

둥둥

ふわふわ

마음의 배를

(こころ)(ふね)

띄워 볼까나

()かべてみようかな 

 

허공에 네 활개친

虚空(こくう)大手(おおて)()った

그리움으로

(なつ)かしさで

검은 강을 건너고

黒河(くろがわ)(わた)って

오작교 숲을 넘어

烏鵲橋(うじゃくきょう) (もり)()えて

고요와 안식의 터에...

(しず)けさと安息所(あんそくじょ)...

 

청풍(靑風)의 깃발 날리는

清風(せいふう)(はた)(ひるがえ)

언덕 굽이마다

(おか)()がりごとに

한서린 꽃이 피어

(うら)みが(きざ)まれた(はな)()いて

이승의 젖은 자락에

この()()()

부엉이 슬피울고

 木兎(みみずく) (かな)しく()いて

 

사선(死線)에 찢겨 우는

死線(しせん)(やぶ)れて()

옷자락에

(すそ)

세월의 강이 걸려

歳月(さいげつ)(かわ)()かって

너울럭 너울럭 춤을추는

ひらひら(おど)

그 마음의 강으로 갈까나....

その(こころ)(かわ)()こうか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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