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푸성귀 / 芽蓮 이수빈 --- 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3. 9. 1. 11:35

냇가 언저리에 자란

화려히지 않은 푸성귀

이름 모를 꽃뜰

 

고개숙인 슬픔

초라한 모습으로

하늘을 향해 비를 부른다

 

오고가는 행인들의 짓밟힘

폭풍우 같이 밀려드는 외로움

부서지는 살점의 쓰라림을 겪고

무언의 통곡으로 서있다

 

------------------------------

 

 

川岸った

派手じゃない

らぬ花園

 

項垂れたしみ

見窄らしい姿

かって

 

路人みにじり

せるしさ

れる肉片わっても

きの無言っている

 

-------------------------------------

 

푸성귀 

()()

 

냇가 언저리에 자란

川岸(かわぎし)(そだ)った

화려히지 않은 푸성귀

派手(はで)じゃない()()

이름 모를 꽃뜰

()()らぬ花園(はなぞの)

 

고개숙인 슬픔

項垂(うなだ)れた(かな)しみ

초라한 모습으로

見窄(みすぼ)らしい姿(すがた)

하늘을 향해 비를 부른다

(てん)()かって(あめ)()

 

오고가는 행인들의 짓밟힘

()()路人(ろじん)()みにじり

폭풍우 같이 밀려드는 외로움

(あらし)(よう)()()せる(さび)しさ

부서지는 살점의 쓰라림을 겪고

(やぶ)れる肉片(にくへん)()()(あじ)わっても

무언의 통곡으로 서있다

(なげ)きの無言(むごん)()ってい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