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오시는 임 / 대안 스님 ---일역 : 이관형

일본어강사 2023. 7. 28. 13:09

가을이

그냥 오는가

아니다

봄에 핀 꽃 길 지나

여름 장마 빗길을 거쳐

가을이 우리에게 그렇게 당도한다

 

가을,

그냥 오는가

아니다

봄바람에 꽃향기를 적시고

여름 무더위 속을 지나서

우리에게 가을이 그렇게 당도한다

 

가을이

그냥 오는가

아니다

꽃 잎 속에 매운 눈물이

영글어

알알이 맺힐 때

가을이 우리에게 그렇게 당도한다

 

그렇게그리워 하는

임도

지금 어디메쯤 오고 있을 것이다

 

안개 낀 그리움 속을

하롱하롱 두 손을 흔들면서

코스모스처럼 그렇게 오고 있을 것이다

 

---------------------

 

られる

 

 やってるのか

そうじゃない

 いた花道って

梅雨れっって

らにそうそうかるのだ

 

 やってるのか

そうじゃない

春風わし

さのぎて

らにそうそうかるのだ

 

 やってるのか

そうじゃない

びらのがよくって

々にんだ

らにそうそうかるのだ

 

そんなにんでいる

いま何処いらかているだろう

 

んだしさの

へらへらりながら

コスモスのに そう ているだろう

 

--------------------------------------

 

오시는 임

()られる()(きみ)

 

가을이

(あき)

그냥 오는가

(ただ) やって()るのか

아니다

そうじゃない

봄에 핀 꽃 길 지나

(はる) ()いた花道(はなみち)(よぎ)って

여름 장마 빗길을 거쳐

(なつ)梅雨(つゆ)()れっ(みち)(わた)って

가을이 우리에게 그렇게 당도한다

(あき)(われ)らにそうそう()()かるのだ

 

가을,

(あき)

그냥 오는가

(ただ) やって()るのか

아니다

そうじゃない

봄바람에 꽃향기를 적시고

春風(はるかぜ)(はな)()(ただよ)わし

여름 무더위 속을 지나서

(なつ)()(あつ)さの(なか)(とお)()ぎて

우리에게 가을이 그렇게 당도한다

(あき)(われ)らにそうそう()()かるのだ

 

가을이

(あき)

그냥 오는가

(ただ) やって()るのか

아니다

そうじゃない

꽃 잎 속에 매운 눈물이

(はな)びらの(なか)(から)(なみだ)

영글어

よく(みの)って

알알이 맺힐 때

(つぶつぶ)(むす)んだ(とき)

가을이 우리에게 그렇게 당도한다

(あき)(われ)らにそうそう()()かるのだ

 

그렇게그리워 하는

そんなに(しの)んでいる

임도

()(きみ)

지금 어디메쯤 오고 있을 것이다

いま何処(どこ)いらか()ているだろう

 

안개 낀 그리움 속을

(うす)(かす)んだ(こい)しさの(なか)

하롱하롱 두 손을 흔들면서

へらへら()()りながら

코스모스처럼 그렇게 오고 있을 것이다

コスモスの(よう)に そう ()ているだろう

https://www.youtube.com/watch?v=qkBuwUVI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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