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淳律 시화

신리항의 정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일본어강사 2022. 2. 1. 15:38

신리항의 정

 

한차례 비바람이 몰고온

신리항의 스케치 여행

 

물밑에 묻힌 서생의 배맛

잊어버린 추상이 일어난다

 

뒷산 국도변에 띄엄띄엄

배농원 매대의 농부

 

막 귀항한 노어부도 함께

하루의 노고를 풀던 선창

 

산에서 산 배 한봉지 들고

만선 배 닿는 소포구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배한조각과 동동주 일배

 

하얀거품의 파도도

흰색의 배맛에 고개 숙인다

 

2022.1.31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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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里港(シンリハン)

 

 

一頻雨風んだ

新里港へのスケッチ旅行

 

水底もれた西生(ソセン)梨味

れちゃった追想かびがる

 

裏山 国道沿ぽつりぽつり

梨農園 販売台農夫

 

帰港したばかりの老漁夫

一日れをした波止場

 

から山梨一袋持って

満船さなまで

 

たす

梨一切れと濁酒一杯

 

白泡

白梨味げ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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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항의 정

新里港(シンリハン)(なさ)

 

한차례 비바람이 몰고온

一頻(ひとしき)雨風(あまかぜ)()(すさ)んだ

신리항의 스케치 여행

新里港(シンリハン)へのスケッチ旅行(りょこう)

 

물밑에 묻힌 서생의 배맛

水底(みなそこ)(うず)もれた西生(ソセン)梨味(なしあじ)

잊어버린 추상이 일어난다

(わす)れちゃった追想(ついそう)()かび()がる

 

뒷산 국도변에 띄엄띄엄

裏山(うらやま) 国道沿(こくどうぞ)ぽつりぽつり

배농원 매대의 농부

梨農園(なしのうえん) 販売台(はんばいだい)農夫(のうふ)

 

막 귀항한 노어부도 함께

帰港(きこう)したばかりの老漁夫(ろうぎょふ)(とも)

하루의 노고를 풀던 선창

一日(いちにち)(つか)れを(いや)した波止場(はとば)

 

산에서 산 배 한봉지 들고

(やま)から山梨(やまなし)一袋持(ひとふくろも)って

만선 배 닿는 소포구에서

満船(まんせん)(ちい)さな()()まで

 

허기진 배를 채우기위해

()(ばら)()たす(ため)

배한조각과 동동주 일배

(なし)一切(ひとき)れと濁酒(どぶろく)一杯(いっぱい)

 

하얀거품의 파도도

白泡(しらあわ)(なみ)

흰색의 배맛에 고개 숙인다

白梨味(しらなしあじ)(あたま)()げ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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