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추상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온정추상
온정마을의 해변엔
봄의 마중이 한창이다
땅 밑에 동면하던
겨울잠의 몸부림
수없이 부딪쳐 안부 묻는
파도를 탄 방랑새
기지개펴는 봄바다에
유혹의 손길을 구하는데
절경 찾아 세워진
현대식 카페의 미소는
긴 여로에 지친 나그네에
봄의 기운을 한상 차려내니
오가던 마을버스도
괜히 마음 설레게 하네요
2022.1.29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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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井(オンゾン)追想
溫井村の海辺には
春迎え盛りなんだ
地底に冬眠してた
冬眠の身悶え
無数にぶつかりながらご機嫌を伺う
波乗りの流離鳥
背筋を伸ばす春海に
誘いの手を求めるのに
絶景に建てられた
モダンなカフェの微笑みは
長旅路に疲れた旅人に
春気を引っ立てるから
行き交ってたコミュニティバスも
訳も無くときめかせ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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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추상
溫井(オンゾン)追想(ついそう)
온정마을의 해변엔
溫井(オンゾン)村(むら)の海辺(うみべ)には
봄의 마중이 한창이다
春迎(はるむか)え盛(ざか)りなんだ
땅 밑에 동면하던
地底(ちてい)に冬眠(とうみん)してた
겨울잠의 몸부림
冬眠(とうみん)の身悶(みもだ)え
수없이 부딪쳐 안부 묻는
無数(むすう)にぶつかりながらご機嫌(きげん)を伺(うかが)う
파도를 탄 방랑새
波乗(なみの)りの流離鳥(さすらいどり)
기지개펴는 봄바다에
背筋(せすじ)を伸(の)ばす春海(はるうみ)に
유혹의 손길을 구하는데
誘(さそ)いの手(て)を求(もと)めるのに
절경 찾아 세워진
絶景(ぜっけい)に建(た)てられた
현대식 카페의 미소는
モダンなカフェの微笑(ほほえ)みは
긴 여로에 지친 나그네에
長旅路(ながたびじ)に疲(つか)れた旅人(たびびと)に
봄의 기운을 한상 차려내니
春気(はるけ)を引(ひ)っ立(た)てるから
오가던 마을버스도
行(ゆ)き交(か)ってたコミュニティバスも
괜히 마음 설레게 하네요
訳(わけ)も無(な)くときめかせます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