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淳律 시화

온정추상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일본어강사 2022. 1. 30. 15:58

온정추상

 

온정마을의 해변엔

봄의 마중이 한창이다

 

땅 밑에 동면하던

겨울잠의 몸부림

 

수없이 부딪쳐 안부 묻는

파도를 탄 방랑새

 

기지개펴는 봄바다에

유혹의 손길을 구하는데

 

절경 찾아 세워진

현대식 카페의 미소는

 

긴 여로에 지친 나그네에

봄의 기운을 한상 차려내니

 

오가던 마을버스도

괜히 마음 설레게 하네요

 

2022.1.29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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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井(オンゾン)追想

 

 

溫井村海辺には

春迎りなんだ

 

地底冬眠してた

冬眠身悶

 

無数にぶつかりながらご機嫌

波乗りの流離鳥

 

背筋ばす春海

いのめるのに

 

絶景てられた

モダンなカフェの微笑みは

 

長旅路れた旅人

春気てるから

 

ってたコミュニティバスも

くときめかせ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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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추상

溫井(オンゾン)追想(ついそう)

 

온정마을의 해변엔

溫井(オンゾン)(むら)海辺(うみべ)には

봄의 마중이 한창이다

春迎(はるむか)(ざか)なんだ

 

땅 밑에 동면하던

地底(ちてい)冬眠(とうみん)してた

겨울잠의 몸부림

冬眠(とうみん)身悶(みもだ)

 

수없이 부딪쳐 안부 묻는

無数(むすう)にぶつかりながらご機嫌(きげん)(うかが)

파도를 탄 방랑새

波乗(なみの)りの流離鳥(さすらいどり)

 

기지개펴는 봄바다에

背筋(せすじ)()ばす春海(はるうみ)

유혹의 손길을 구하는데

(さそ)いの()(もと)めるのに

 

절경 찾아 세워진

絶景(ぜっけい)()てられた

현대식 카페의 미소는

モダンなカフェの微笑(ほほえ)みは

 

긴 여로에 지친 나그네에

長旅路(ながたびじ)(つか)れた旅人(たびびと)

봄의 기운을 한상 차려내니

春気(はるけ)()()てるから

 

오가던 마을버스도

()()ってたコミュニティバス

괜히 마음 설레게 하네요

(わけ)()くときめかせます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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