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항 추정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동백항 추정
파도와 물고기
새소리와 봄의 아우성
동백항에서의 추정은
매운탕 끓이는 냄새
고즈늑한 편안함이
노곤한 봄빛아래 졸고
가끔 걸리는 물고기의
비명소리는 파도를 타는데
방파제 밖에서 높아지는
하얀 파도는 항내가 궁금
기어이 넘어서버린
넘지말아야 할 선
착각이야 그건
행복이 넘치는 어선이야
2022.1.26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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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栢港(トンベッハン) 追情
波と魚
鳥声と春のわめき声
冬栢港での追情は
メウンタン煮込む匂い
ひっそりとした安らぎが
気だるい春陽射浴びながら居眠りし、
時々掛る魚の
悲鳴は波に乗るのに
防波堤の外で高まる
白波は港内が気になる
遂に越えちゃった
越えてはならぬ線
錯覚だよ そりゃ
幸せ溢れる漁船だ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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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항 추정
冬栢港(トンベッハン) 追情(ついじょう)
파도와 물고기
波(なみ)と魚(さかな)
새소리와 봄의 아우성
鳥声(とりごえ)と春(はる)のわめき声(ごえ)
동백항에서의 추정은
冬栢港(トンベッハン)での追情(ついじょう)は
매운탕 끓이는 냄새
メウンタン煮込(にこ)む匂(にお)い
고즈늑한 편안함이
ひっそりとした安(やす)らぎが
노곤한 봄빛아래 졸고
気(け)だるい春陽射(はるひざし)浴(あ)びながら居眠(いねむ)りし、
가끔 걸리는 물고기의
時々(ときどき)掛(かか)る魚(さかな)の
비명소리는 파도를 타는데
悲鳴(ひめい)は波に乗(の)るのに
방파제 밖에서 높아지는
防波堤(ぼうはてい)の外(そと)で高(たか)まる
하얀 파도는 항내가 궁금
白波(しらなみ)は港内(こうない)が気(き)になる
기어이 넘어서버린
遂(つい)に越(こ)えちゃった
넘지말아야 할 선
越(こ)えてはならぬ線(せん)
착각이야 그건
錯覚(さっかく)だよ そりゃ
행복이 넘치는 어선이야
幸(しあわ)せ溢(あふ)れる漁船(ぎょせん)だ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