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淳律 시화

동백항 추정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일본어강사 2022. 1. 27. 18:36

동백항 추정

 

파도와 물고기

새소리와 봄의 아우성

 

동백항에서의 추정은

매운탕 끓이는 냄새

 

고즈늑한 편안함이

노곤한 봄빛아래 졸고

 

가끔 걸리는 물고기의

비명소리는 파도를 타는데

 

방파제 밖에서 높아지는

하얀 파도는 항내가 궁금

 

기어이 넘어서버린

넘지말아야 할 선

 

착각이야 그건

행복이 넘치는 어선이야

 

2022.1.26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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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栢港(トンベッハン) 追情

 

 

鳥声のわめき

 

冬栢港での追情

メウンタン煮込

 

ひっそりとしたらぎが

だるい春陽射浴びながら居眠りし

 

悲鳴るのに

 

防波堤まる

白波港内になる

 

えちゃった

えてはならぬ

 

錯覚だよ そりゃ

れる漁船だ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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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항 추정

冬栢港(トンベッハン) 追情(ついじょう)

 

 

파도와 물고기

(なみ)(さかな)

새소리와 봄의 아우성

鳥声(とりごえ)(はる)わめき(ごえ)

 

동백항에서의 추정은

冬栢港(トンベッハン)での追情(ついじょう)

매운탕 끓이는 냄새

メウンタン煮込(にこ)(にお)

 

고즈늑한 편안함이

ひっそりとした(やす)らぎ

노곤한 봄빛아래 졸고

()だるい春陽射(はるひざし)()びながら居眠(いねむ)

 

가끔 걸리는 물고기의

(ときどき)(かか)(さかな)

비명소리는 파도를 타는데

悲鳴(ひめい)()のに

 

방파제 밖에서 높아지는

防波堤(ぼうはてい)(そと)(たか)まる

하얀 파도는 항내가 궁금

白波(しらなみ)港内(こうない)()になる

 

기어이 넘어서버린

(つい)()ちゃった

넘지말아야 할 선

()えてはならぬ(せん)

 

착각이야 그건

錯覚(さっかく)だよ そりゃ

행복이 넘치는 어선이야

(しあわ)(あふ)れる漁船(ぎょせん)だ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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