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淳律 시화

씨눈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일본어강사 2022. 1. 22. 18:49

씨눈

 

봄의 바다에 피는

건강의 씨

 

미역 다시마 장어

한 아름 안고 봄맞이 한다

 

겨우내 허했던

몸과 마음의 충전

 

다시마에 매달린 전복

토실토실 살찌우고

 

젖물린 아낙네 마냥

미끈거리는 사랑 넘쳐나지

 

남해안 바다엔

사랑의 씨눈이 싹튼다

 

하동포구 저멀리

매화향기도 바람타고

 

2022.1.21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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胚芽

 

 

健康

 

若布 昆布 

一抱えて春迎える

 

冬中 かった

充電

 

昆布にぶらがった

 

 

乳噛ませた女性みたいに

しつこい れるんだね

 

南海岸(ナンヘアン)には

胚芽芽生える

 

河東浦口(ハドンポグ) かに

風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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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눈

胚芽(はいが)

 

봄의 바다에 피는

(はる)(うみ)()(かえ)

건강의 씨

健康(けんこう)(たね)

 

미역 다시마 장어

若布(わかめ) 昆布(こんぶ) (うなぎ)

한 아름 안고 봄맞이 한다

一抱(ひとかか)(かか)えて春迎(はるむか)える

 

겨우내 허했던

冬中(ふゆじゅう) (よわ)かった

몸과 마음의 충전

(からだ)(こころ)充電(じゅうでん)

 

다시마에 매달린 전복

昆布(こんぶ)にぶら()がった(あわび)

토실토실 살찌우고

(まるまる) (ふと)

 

젖물린 아낙네 마냥

乳噛(ちちか)ませた女性(じょせい)みたいに

미끈거리는 사랑 넘쳐나지

しつこい(あい) (あふ)れるんだね

 

남해안 바다엔

南海岸(ナンヘアン)(うみ)には

사랑의 씨눈이 싹튼다

(あい)胚芽(はいが)芽生(めば)える

 

하동포구 저멀리

河東浦口(ハドンポグ) (はる)かに

매화향기도 바람타고

(うめ)()風伝(かぜづ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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