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淳律 시화

외출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일본어강사 2021. 12. 7. 18:27

 

外出

 

 

山越れたのは

さだけじゃなかったんです

 

故郷

しさだったね

 

鳴声

山奥木霊になり

 

村前 溝川

がしたんです

 

薄氷凍った

んだ

 

裏山まった

てる

 

かい布団になって

瀬音子守唄のなるね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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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산을 넘어 온 것은

추위만은 아니었습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그리움이었지요

 

철새의 울음소리가

산골에 메아리되어

 

마을앞 내천에 물고기

마음을 설레게 하였답니다

 

살얼음 얼던 날

바위 밑으로 숨어들던 때

 

뒷산에 붉게 데운 낙엽도

내팽개치듯이 내려와

 

따뜻한 이불 되어 덮어주고

여울 소리는 자장가 되네요

 

2021.12.6

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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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外出(がいしゅつ)

 

산을 넘어 온 것은

山越(やまご)(おとず)れたのは

추위만은 아니었습니다

(さむ)さだけじゃなかったんです

 

고향을 그리워하는

故郷(ふるさと)(しの)

그리움이었지요

(こい)しさだったね

 

철새의 울음소리가

(わた)(どり)鳴声(なきごえ)

산골에 메아리되어

山奥(やまおく)木霊(こだま)になり

 

마을앞 내천에 물고기

村前(むらまえ) 溝川(みぞがわ)(うお)

마음을 설레게 하였답니다

(こころ)(そよ)がしたんです

 

살얼음 얼던 날

薄氷(うすごおり)(こお)った()

바위 밑으로 숨어들던 때

(いわ)(した)(もぐ)()んだ(とき)

 

뒷산에 붉게 데운 낙엽도

裏山(うらやま)(あか)()まった()()

내팽개치듯이 내려와

()()てる(よう)()()

 

따뜻한 이불 되어 덮어주고

(あった)かい布団(ふとん)になって(かぶ)

여울 소리는 자장가 되네요

瀬音(せおと)子守唄(こもりうた)のなるね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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