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갈바람 편지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1. 12. 5. 17:01

 

秋風 手紙

 

 

綺麗にしまっておいた紅葉

とりどりの夏日ぎながら

手紙書きます

 

ったあらゆる穀物 一抱

絹雲すから

青紫色初恋 さい

 

真率めててをげたが

まえられず

黄昏裏道 りでみます

 

窓外最後っぱになり

れなべるから

朔風沈めて安息できるように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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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람 편지

 

 

책갈피에 곱게 간직한 단풍잎

알록달록한 여름날 향기 맡으며

다시금 가을 편지를 씁니다

 

오곡백과 여문 한 아름 선물

새털구름에 띄워 보내니

청잣빛 첫사랑 기억해 주십시오

 

진솔한 정 찾아 모든 것 쏟았지만

아무도 붙잡지 못하고

황혼 뒤안길 홀로 서 있습니다

 

창밖에 마지막 잎사귀 되어

가여운 영혼에 소망 지피리니

삭풍 잠재워 안식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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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람 편지

秋風(あきかぜ) 手紙(てがみ)

 

책갈피에 곱게 간직한 단풍잎

(ほん)(なか)綺麗(きれい)にしまっておいた紅葉(こうよう)

알록달록한 여름날 향기 맡으며

(いろ)とりどりの夏日(なつひ)(かお)()ぎながら

다시금 가을 편지를 씁니다

(ふたた)(あき)手紙(てがみ)()きます

 

 

오곡백과 여문 한 아름 선물

(みの)ったあらゆる穀物(こくもつ) 一抱(ひとかか)(おく)(もの)

새털구름에 띄워 보내니

絹雲(けんうん)(なが)すから

청잣빛 첫사랑 기억해 주십시오

青紫色(あおむらさきいろ)初恋(はつこい) (おぼ)(くだ)さい

 

 

진솔한 정 찾아 모든 것 쏟았지만

真率(しんそつ)(なさ)(もと)めて(すべ)てを(ささ)たが

아무도 붙잡지 못하고

(だれ)(つか)まえられず

황혼 뒤안길 홀로 서 있습니다

黄昏(たそがれ)裏道(うらみち) (ひと)りで(たたず)みます

 

 

창밖에 마지막 잎사귀 되어

窓外(そうがい)最後(さいご)()っぱに

가여운 영혼에 소망 지피리니

(あわ)れな(たましい)(ねが)()べるから

삭풍 잠재워 안식하게 하소서.

朔風沈(さくふうしず)めて安息(あんそく)できるように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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