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장독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1. 10. 24. 13:24

 

 

 

午後クラス学校帰りに

五里道急いでいてたら

相棒

外家っていなく退屈

飯事した裏庭には

瓶置日向ぼっこしてるね

 

よりにつま先立

でちくちく味噌玉味わったら

外祖母匂いがするね

 

ふと醤油瓶った

面皰幾つか

かからきになればずって

その女児 きなみたい

 

爪紅するように

鳳仙花摘んでそっとすべき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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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

 

 

오후반 학교 마쳐

오릿길 서둘러 걸어왔더니

아랫집 짝꿍은

외가 갔다고 없어 심심하고

소꿉놀이하던 뒤뜰에는

장독대가 해 바라지하고 있네

 

키보다 큰 독에 까치발하고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 메주 맛보니

돌아가신 외할머니 냄새가 나네

 

문득 간장 항아리 비친 얼굴에

여드름 몇 개 소금으로 피어

누가 좋아하면 이마에 난다는데

그 가시나 날 좋아하나 봐

 

손톱 물들이라고

봉숭아꽃 따서 살며시 건네줘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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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

(かめ)

 

 

오후반 학교 마쳐

午後(ごご)クラス学校帰(がっこうがえ)りに

오릿길 서둘러 걸어왔더니

五里道(ごりみち)(いそ)いで(ある)いて()たら

아랫집 짝꿍은

(となり)相棒(あいぼう)

외가 갔다고 없어 심심하고

外家(がいけ)()っていなく退屈(たいくつ)

소꿉놀이하던 뒤뜰에는

飯事(ままごと)した裏庭(うらにわ)には

장독대가 해 바라지하고 있네

瓶置(かめお)()日向(ひなた)ぼっこしてるね

 

 

키보다 큰 독에 까치발하고

()より(たか)(かめ)につま先立(さきだ)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 메주 맛보니

(ゆび)でちくちく()味噌玉(みそだま)(あじ)わったら

돌아가신 외할머니 냄새가 나네

()外祖母(がいそぼ)(にお)いがするね

 

 

문득 간장 항아리 비친 얼굴에

ふと醤油瓶(しょうゆかめ)(うつ)った(かお)

여드름 몇 개 소금으로 피어

面皰(にきび)(いく)つか(しお)()(かえ)

누가 좋아하면 이마에 난다는데

(だれ)かから()きになれば(ひたい)(しょう)ずって

그 가시나 날 좋아하나 봐

その女児(じょじ) (ぼく)()きなみたい

 

 

손톱 물들이라고

爪紅(つまべに)るように

봉숭아꽃 따서 살며시 건네줘야겠네.

鳳仙花(ほうせんか)()んでそっと(わた)すべき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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