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리의 가을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몸부림치는 가을
찬바람에도 열났다
얼굴 붉히며
파란 하늘에 대든다
바람에 실어 보낸
한 잎 낙엽에
두주먹 불끈 쥐고
아쉬움을 고개 들고
풍년 이룬 오곡 품에 안고
무엇이 아쉬울까
여울 소리에 장단 맟추어
이 가을을 함께 노래하자
갈대도 허리 돌리며
춤추는 향리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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郷里の秋
身悶えする秋
寒風にも熱出た
顔赤らめて
青空に楯突く
風に載せ送った
一葉 落ち葉に
両拳握り締め、
名残惜しさに顔上げ...
豊年成して五穀取り入れ、
何が名残惜しいなのか
瀬音に囃しながら
この秋を一緒に歌たおう
葦も腰回わしながら
踊る郷里の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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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리의 가을
郷里(きょうり)の秋(あき)
몸부림치는 가을
身悶(みもだ)えする秋(あき)
찬바람에도 열났다
寒風(さむかぜ)にも熱出(ねつで)た
얼굴 붉히며
顔赤(かおあか)らめて
파란 하늘에 대든다
青空(あおぞら)に楯突(たてつ)く
바람에 실어 보낸
風(かぜ)に載(の)せ送(おく)った
한 잎 낙엽에
一葉(いちよう) 落(お)ち葉(ば)に
두주먹 불끈 쥐고
両拳(りょうこぶし)握(にぎ)り締(し)め、
아쉬움을 고개 들고
名残惜(なごりお)しさに顔上(かおあ)げ...
풍년 이룬 오곡 품에 안고
豊年成(ほうねんな)して五穀(ごこく)取(と)り入(い)れ、
무엇이 아쉬울까
何(なに)が名残惜(なごりお)しいなのか
여울 소리에 장단 맟추어
瀬音(せおと)に囃(はや)しながら
이 가을을 함께 노래하자
この秋(あき)を一緒(いっしょ)に歌(うた)おう
갈대도 허리 돌리며
葦(あし)も腰回(こしま)わしながら
춤추는 향리의 가을
踊(おど)る郷里(きょうり)の秋(あ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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